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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5. 02. 13 기사 발췌

http://news.donga.com/3/all/20150213/69631481/1

 

‘족보’ 10편으로 본 이름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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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성균관대 교수는 족보 10편을 분석해 여성 이름의 유행 기간이 최대 15년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동아일보DB
 

민서, 지연, 미경, 영미, 영자, 금순…. 손녀부터 할머니까지 3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설이 되면 집안 곳곳에서 불리는 이름도 다양하다. 끝에 ‘자(子)’가 붙은 ‘할머니 이름’부터 손녀들의 세련된 요즘 이름까지.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족보 10편에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해 1920년대부터 1994년까지 국내 여성 이름의 변천사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이 기간에 가장 유행한 이름 상위 40개를 뽑은 뒤 사용 빈도를 조사했다. 1920년대에는 복순, 금순, 정순 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광복이 되던 1940년대에는 춘자, 정자, 영자, 순자, 숙자 등 대부분 ‘자(子)’자로 끝났다. 한 세대가 지난 1970년대에는 ‘자’로 끝나는 이름은 하나도 없고 미영, 은희, 은영 등 ‘미(美)’나 ‘은(銀)’을 써 아름다움과 여성스러움을 나타내는 이름이 대세였다. 1990년대에는 유진, 지원 등 중성적인 이름이 많이 사용됐다.

이들의 유행 주기를 조사하자 여성 이름의 흥망성쇠가 일정한 패턴을 보였다. 이름이 처음 나타나 조금씩 쓰이기 시작하다가 30년이 지나면 급격히 늘었다. 50년 정도 지나면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여기서 15년이 더 흐르면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전성기 이후 40년이 지나면 거의 쓰이지 않았다. 김 교수는 “여성 이름이 유행하는 기간은 길어야 1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남성의 이름은 어떨까. 김 교수는 “남성은 이름에 돌림자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면서 “가령 지금도 사용되는 ‘학규’라는 이름은 조선 초기에도 사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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