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korean english

게시판

Home > 게시판 > 새소식

중앙일보 2015년 5월 26일자에 실린 기사 발췌

출처: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878951&cloc=olink|article|default


“결제 플랫폼, 세계 무대서 승부낸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국제기준 못 맞춘 결제 솔루션 많아
살아 남은 건 신용·교통카드 뿐
글로벌 결제 ‘코나페이’ 7월 출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핀테크도 국제 기준에 맞춰 범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코나아이]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보자. 왼쪽에 붙어있는 손톱만한 금색 스마트칩. 이 칩에 들어가는 운영체제(OS)로 시장을 주름잡는 기업인이 있다. 연간 약 3억개의 스마트칩에 OS를 넣으며 국내 1위(시장 점유율 40%), 세계 5위권(8%)의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코나아이’ 조정일(53) 대표 얘기다.

 그는 “신용카드가 스마트칩 방식으로 바뀌는 이유는 복제에 취약한 마그네틱(M/S)과 달리 보안성이 탄탄하기 때문”이라며 “칩에 대용량 정보를 담을 수 있어 전자여권·전자주민증 등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우통신·한국정보통신을 거쳐 1998년 창업했다. 당시 그가 들고나온 사업 아이템이 바로 교통카드 시스템. 획기적인 발상에 승승장구했지만 대기업들이 잇달아 뛰어들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2005년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했다.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칠 수 있고, 10년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로 범위를 좁혔다. 그러다가 스마트칩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스마트칩 OS는 국제인증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초기 진입장벽이 높지만, 장벽만 넘으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교통카드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정보기술(IT) 노하우가 있어 승산이 충분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스마트칩에서 자리를 잡은 코나아이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뛰어들어 국내·외 이통사 10여 곳에 유심(USIM)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에도 눈을 돌렸다. 태국 전자주민증, 인도 전자의료보험증 등을 해외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코나아이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나온다. 조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금융서비스와 IT가 결합한 ‘핀테크’ 분야 진출이다. 국내에선 각종 간편결제나 ○○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우후죽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국제기준이라 할 수 있는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규격을 맞추지 못해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조 대표는 “지난 수십년간 국내에 수많은 결제 솔루션이 등장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은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두 가지 밖에 없다”며 “다른 업체나 외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폐쇄적인 플랫폼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국제기준을 맞춘 글로벌 결제 플랫폼인 ‘코나페이’를 오는 7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근거리통신(NFC)·스마트칩은 물론 온라인·모바일 등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금융회사와 제휴를 통해 각종 부가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 산업에서 혁신이 일고 있고, 금융분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그런데 한국 금융은 보수적인 분위기와 불필요한 규제 때문에 핀테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예컨대 미국·유럽·중국 등에서는 신용카드가 스마트칩 기반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관련 기술과 인프라는 이미 보급됐는데도, 정부-카드사-결제대행사의 엇박자 때문에 아직도 마그네틱 기반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핀테크의 핵심은 보안인증 기술과 결제 플랫폼으로, 이 두 가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더불어 금융과 IT기업의 개방과 협업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 나노기술연구실 안종렬교수와 안성준학생이 공저자로 참여한 연구결과가 2014 과학기술 10대 뉴스에 선정 물리학과사무실 2014.12.18 21574
85 [한국경제 2015.02.09] 안종렬 교수 연구팀 1나노미터 보다 작은 반도체를 실리콘 기판에서 제작 성공 물리학과사무실 2015.02.10 20219
84 [연합뉴스 2015.02.11]이영희 교수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합성기술 개발 물리학과사무실 2015.02.14 20146
83 [연합뉴스 2015.02.12] 이영희 교수 연구팀, 초고용량 전기 저장장치(슈퍼커패시터) 개발 물리학과사무실 2015.02.14 20233
82 [동아닷컴 2015.02.13]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 국내 여성 이름의 변천사 분석 물리학과사무실 2015.02.14 20127
81 nature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 - 중성미자 천체입자물리연구실(카르스텐 로트 교수) 물리학과사무실 2015.05.07 21238
80 [연합뉴스 2015.05.07] 양자물질 초전도 연구실- 고온초전도 원리 규명 실마리 file 물리학과사무실 2015.05.11 21301
79 [사이언스온 2015.05. 20] 응용DNA나노공학연구실 - 자기복제 하는 인공 DNA링 구조물 구현 물리학과사무실 2015.05.21 19419
» 81학번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세계 무대서 통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승부' 물리학과사무실 2015.05.26 22394
77 [2015.05.29(금)] 당신을 위한 ‘물리’사용설명서 물리학과사무실 2015.05.28 19094
76 [아시아경제 2015.06.25] 나노기술 연구실- 안종렬 교수, 0.25나노미터 초박막반도체 개발 성공 물리학과사무실 2015.06.25 21241
75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것, 물리학의 힘이죠” 물리학과사무실 2015.09.30 20390
74 [동아일보 2015.11.04] 나노기술 연구실- 안종렬 교수, 세계서 가장 얇은 '그래핀 코팅' 기술 개발 물리학과사무실 2015.11.04 21211
73 자연과학(물리학) 분야 2015 THE 학문분야별 Top 54위 선정 물리학과사무실 2015.11.26 23692
72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 수상작]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김범준 물리학과사무실 2015.12.29 22713
71 [ 동아사이언스 2016.02.11] 과학자 12명, 음악밴드 만들어 ‘엔트로피 사랑’을 노래한다 물리학과사무실 2016.02.12 18996
70 [뉴스와이어 2016.03.07] 한·미·중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소재 고온초전도체 스펙트럼 결정 물리학과사무실 2016.03.08 18419
69 81학번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스마트카드·핀테크 솔루션 전문 기업 코나아이] 선불카드 마케팅 훨씬 쉬워집니다' 물리학과사무실 2016.03.24 31749
68 대만정치대학 College of Science 방문단 본교 자연과학캠퍼스 방문 물리학과사무실 2016.04.06 15191
67 [연합뉴스 2016.04.28] 물리학과 박일흥 교수, "초기우주 연구에 새 지평을 열 것" 물리학과사무실 2016.04.29 28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