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921959 

http://www.yonhapnews.co.kr/it/2014/01/09/2403000000AKR20140109176900017.HTML

성균관대 물리학과 양자물질초전도연구소 연구진이 극저온에서 압력실험을 통해 초전도와 양자임계현상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어냈다. 고온초전도체에서 관찰되는 양자임계현상은 초전도를 형성시킬 수 있는 후보로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약 1% 이하 미량의 불순물을 고온초전도체에 첨가하였을 때 초전도현상이 사라진다. 압력을 가하게 되면 고온초전도현상이 다시 나타나게 되지만 양자임계현상은 비가역적이 된다. 이 결과는 고온초전도의 물리적 성질이 불순물을 통해서 어떻게 제어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첫 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물리학과 박두선 교수가 주도하고 서순범 박사과정 연구원(제1저자) 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 로스알라모스(LosAlamos) 국립연구소와 공동연구로 진행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창의적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지 12월 22일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