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2007 펠로십 교수’ 4명 선정 발표
‘세계적 연구 수준’ 손성욱·이영희·김광식·한정호교수
2년간 최소강의의무·장려금 지원·명예 부여 “연구전념”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徐正燉)는 29일 손성욱(孫性旭·화학), 이영희(李永熙·물리학), 김광식(金洸埴·행정
학), 한정호(韓程皓·의학)교수 등 4명이 ‘2007 펠로십 교수’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Young Fellowship 교수’로 선정된 손성욱교수(35)는 세계 최초로 삼각형 로듐 나노입자 촉매를 개발하
여 논문이 세계적인 화학학회지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2006 국가석학’에 선정된 이영희교수는 탄소나노튜브 연구의 세계적인 학자로 최근 응집체 초강력 탄성의 성
질을 발견하였다. 226편의 과학기술논문에 SCI 전체 인용지수가 6230회에 이른다.
또한 토지이용과 교통부문을 도시계획과 교통계획과정에 연계, 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녹색교통체계를
제도화하는데 기여한 김광식교수와 피부 및 신장 등 인공장기 분야의 연구에 업적이 큰 한정호교수가 2007펠
로십 교수에 선정되었다.
성균관대는 2003학년도부터 재직교수중 국내 최고 또는 세계적 표준(World-class Standards)에 이미 안착
했거나 접근 가능성이 있는 최우수교수에 대하여 파격적인 연구지원(2년간 매학기 3시간이내 강의의무와 年
3천만원 안팎의 특별장려금)과 명예(Fellowship)를 부여하는 펠로십제도를 도입, 해마다 약간 명씩을 선발해
오고 있다. 특히 선발된 펠로십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력 제고를 위하여 전임교수 또는 연구교수 T/O
배정 요청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펠로십제도는 전공별 최고의 연구수준 교수로 하여금 강의의무를 최소화하여 연구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양
적 성장보다 질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연구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